2016년 9월 KBS에서 방영을 시작한 미니시리즈 사극. 중국 CCTV와의 공동제작물로, 임진왜란 당시 상황을 드라마로 재구성하였다. 임진왜란을 중세 한일 간의 전쟁보다는 16세기 동아시아 최초의 국제전으로 보고, 중국 대륙까지 넘봤던 도요토미 히데요시를 중심으로 일본 역사에서 임진왜란이 갖는 의미가 무엇이며, 평양성 전투를 승리로 이끈 명나라의 역할도 재조명하였다. 임진왜란 딱 하루 전에 완성된 거북선, 그런데 이순신 장군은 임진왜란의 최종 병기인 거북선이 첫 출격한 전투에서 심각한 총상을 입게 된다. 좁은 수로 견내량에서 펼쳐지는 거북선의 돌격 육박전과 조선 판옥선 부대의 대규모 학익진이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