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나에 사는 프란츠는 키도 작고 목소리도 가늘어서 반에서 늘 놀림을 당한다. 거기다 담임선생님 직잭과 반에서 여왕 행세를 하는 엘피까지, 프란츠에겐 모두 골칫거리다. 이 사태를 벗어나기 위해 프란츠에겐 조언이 시급하다! 프란츠는 SNS 인플루언서 행크 하버를 통해 ‘진짜 사나이’가 되는 법을 배워간다. 하지만 프란츠의 두 절친 가비와 에두아르드는 그런 프란츠를 잘 이해하지 못한다. 그러던 어느 날, 가비가 갑자기 행방불명되고, 심지어 프란츠의 부모님도 행방이 묘연해지자 프란츠는 에두아르드와 함께 이들을 찾아 길을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