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북부 아쌈주의 화려한 전통춤 댄서인 조기는 생계를 위해 강을 건너는 뱃사공 일을 하게 된다. 그는 계속되는 강한 자살 충동으로 인해 손님을 태운 보트를 의도적으로 전복시키는데, 모두 죽고 그 혼자만 기적적으로 살아남는다. 죄의식에 사로잡혀 도망치듯 히말라야의 리조트에 들어가서 관리인으로 취직한다. 어느 날 네 명의 가족이 손님으로 도착하는데 조기는 그들의 행동에서 뭔가 심상치 않은 느낌을 받는다. 게다가 신비롭고 고혹적인 매력의 여성 모히니가 그에게 다가온다. 혼돈에 빠진 조기는 자신이 죽인 사람들이 되돌아와서 복수하려는 게 아닐까 하는 망상에 사로잡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