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롱베이 교도소에서 형을 받고 있던 사기범 해리 레이놀즈(Harry Reynolds: 브라이언 브라운 분)는 가석방 조치로 풀려나면서 감옥 동기 세스 노인이 구상해놓은 사기 계획서를 훔쳐 나온다. 세스의 구상이란 호주의 남동쪽 리볼리만에 위치한 비치포트 마을에 보물선이 묻혀 있다는 것을 이용한 사기극이다. 해리는 해안의 작은 마을 비치포트를 찾아간다. 그곳에 도착한 해리는 카리나 게스트 하우스에서 묵게 된다. 게스트 하우스는 남편이 바람나서 도망가 혼자 열살박이 아들 데이빗(David: 저스틴 로스닉 분)을 키우고 있는 줄리(Julie: 카렌 알렌 분)가 주인이다. 해리는 사기공작을 시작하고 해리가 400년전 난파된 포르투갈 보물선이 묻혀있는 곳을 찍은 인공위성사진이 있다는 말을 들은 그 마을 읍의원 포스터(Norman Foster: 브루스 스펜스 분)는 스크레이터 읍장과 다른 읍의원을 데리고 해리를 찾아간다. 해리의 사기에 속아넘어간 시의원들은 자기들을 포함해서 마을 사람들과 공동 개발하자고 달려든다. 해리는 공동 개발을 수락하면서 비치포트에 대한 5년간의 독점 개발권을 따낸다. 보물선의 발굴 작업이 시작되고 마을 사람들의 비치 포트 개발사업에 대한 투자가 쇄도한다. 한편 감옥에서 죽을 줄만 알았던 세스 노인이 형집행정지로 풀려나 비치포트로와 해리와 만나게 되는데 그가 엄청난 돈을 챙긴데 대해 입이 벌어지고 세스는 얼른 비치포트를 뜨자고 재촉하나 비치포트와 줄리가족에게 정이 든 해리는 망설인다. 한편 지능적인 투기꾼 보스탁(Bostock: 크리스 헤이우드 분)은 비치포트가 투자 가치가 있음을 간파하고 비치포트를 개발할 계획을 독자적으로 착수하는데 개발권이 법적으로 해리에게 있음을 알고 해리가 가석방전과자라는 신분을 이용해 개발권을 양도하라고 협박하고 해리는 할수없이 응낙한다. 세스의 성황에 못이겨 돈을 채애겨 마을을 떠나기로 결심한 해리는 줄리의 애정 표시에 결행이 늦어지고 우연히 함대축제때 상사에게 일전에 비치포트에서 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