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CIA 분석가였던 라일리 코너스는 과도한 CIA의 민간인 감시를 폭로한다. 그로 인해 미국은 라일리 코너스를 애국자로 보거나 반역자로 보는 등 혼돈 상황에 이른다. 정부는 라일리를 반역자로 지목하는 한편, 평범한 버스 기사였던 한 남자는 민간인 감시 리스트에 본인이 있다는 것을 알게된 후 테러를 감행한다. 이후 라일리는 콜롬비아로 도망치고 죄책감에 시달린다. CIA 동료이자 남편이었던 빌은 라일리를 찾아와 일을 도우면 미국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설득하고, 라일리는 메데인 사건의 주 용의자를 잡기 위해 잠입수사를 벌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