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사 세바스찬과 동료들은 처참한 대량 연쇄 살인 사건 현장으로 급파된다. 그러나 그곳에선 미스테리에 둘러싸인 거대한 힘이 기다리고 있었다. 동료 경찰관이 차례로 죽어가는 것을 목격한 순간 누군가가 세바스찬을 덮쳐 의식을 잃고 만다. 눈을 뜬 곳은 괴물이 배회하며 언제나 죽음이 가까이 존재하는 미친 세계였지만 세바스찬은 싸워가면서 그 상황을 점차 이해해 간다. 상상을 초월하는 공포에 직면해 오로지 살아 남기 위해 싸워야 하는 세바스찬은 그 강대한 힘의 그늘에 숨어있는 미스테리를 해명하기 위해 두려움 넘치는 여행을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