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 혐의로 12년간 옥살이를 하다 석방된 울리크. 울리크는 별말이 없지만, 주변 친구들은 모두 그가 마땅히 새 인생을 살아야 한다고 말하며 대마초 사업으로 초대한다. 또한 울리크를 옥살이하게 한 빌미를 제공한 케니의 거처를 알려주며 복수를 종용하지만, 가족과 새 출발한 케니를 본 울리크는 자신의 아내와 아들이 떠올리는 등 범죄자 같지 않은 모습을 보인다. 울리크가 감옥에 있는 동안 장성한 아들은 곧 아빠가 될 예정이지만 울리크는 아들도 손주도 볼 수 없다. 그의 친구들은 자꾸 케니를 죽여야 하지 않느냐고 재촉한다.